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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Nielson Normal Group의 'Usability Testing for Content'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사용자가 읽는 대로보고 듣는 것입니다.
사용성 테스트를 통한 콘텐츠 평가를 위한 네 가지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올바른 참가자를 모집해야합니다.
패널 선별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유형의 사용성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콘텐츠를 테스트하고자 할 때, 참여자가 콘텐츠의 타겟 대상과 경험, 지식, 관심도가 맞지 않으면 리서치 전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질 태스크(과업)가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으로는 제품의 실제 사용자인 사람을 모집하거나 실 사용자가 될 수 있는 잠재 고객을 모집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암정보센터의 '갑상선 암 생활 가이드'에 대한 콘텐츠를 테스트한다면, 갑상선암에 걸렸던 사람 또는 그들을 돌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적절한 배경 지식, 경험 및 정서적 맥락을 가진 사람을 모집하지 않으면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이 실제 사용자를 대변하지 못해서 좋은 응답을 얻기 어려워지고 오히려 인사이트 도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관심 있는 내용에 대한 작업을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유니세프 웹 사이트의 회사 소개 페이지를 평가하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사용자를 이 페이지로 안내하지 않고 그들에게 그것을 읽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그들의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태스크에 대해서 잘 생각하고 설계해야 합니다.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사용자를 시작하며, 아래와 같이 질문해서 소개(About) 페이지로 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합니까?
누구에게 제공합니까?
자신의 말로 설명하십시오.
셋째,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말로 설명하도록 요청하세요.
이해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참가자가 적절한 콘텐츠를 읽은 후에 자신의 언어로 쉽고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다면 이해하기 쉬웠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콘텐츠 내의 단어나 문장들을 되돌아보며 다시 읽는다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가 작업을 완료한 후 자신의 말로 설명하고 나서, 콘텐츠에 대한 후속 질문을 합니다. 연구 목표에 따라 무엇에 대해 생각했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엇이 이해하기 쉬웠거나 어려웠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바꾸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요?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을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추가로, 테스트 참여자와 대화할 때 콘텐츠라고 부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사용자는 해당 페이지를 콘텐츠라고 부르기는 드물기 때문이죠. 다음에 콘텐츠를 평가하고 싶을 때 사용성 테스트를 쉽고 유용한 옵션으로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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