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vol 01. 배달의 요기팡 1편 (메인화면, 카테고리 상세페이지)

트렌드 리포트

by 디비디랩(DBDLAB) 2020. 1. 6. 18:57

본문

디비디랩 블로그가 티스토리에서 미디엄(Medium)으로 이사했어요!
디비디랩 미디엄에서 더욱 더 다양한 아티클을 확인하세요.
➡️디비디랩 미디엄 바로가기



먹고 먹히는 배달앱 시대, 디비디랩이 실제로 주문하며 비교했습니다.

디비디랩 UX 리포트는 매달 특정 분야 서비스의 UX를 비교합니다.

우리가 항상 경험하던 그 순간들을 고객 여정 지도로 다시 되짚어 볼 예정입니다!

 

이번 '배달의 요기팡'편에서는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다'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했는지 상세하게 기록해보았습니다.

 

뚜둥!!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의 UX 최종 비교 결과를 먼저 공개합니다!

 

자~ 그럼 메인화면부터 차근차근 여정을 떠나볼까요~??


메인화면

애플리케이션을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 메인 화면입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는 유사한 경험을 했고, 쿠팡이츠에서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뭘 먹어야 할지 정확히 정하고 들어간 것이 아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미지가 많이 보이는 쿠팡이츠가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공통점

메인화면에서는 아래 세가지가 공통적으로 보였습니다. 

 

1.  헤더 주소 
2. 
상단 배너(할인 관련
3. 
음식 카테고리 표시

 

차이점

네비게이터와 음식 카테고리 이미지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또 배달의 민족은 '뭐먹지' 탭을 통해서 음식 관련 영상을 보여줍니다. 뭘 먹어야할지 모를 때 보라고 만들어둔 것 같긴 한데, '먹방' 영상의 호불호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배달 앱을 켰는데 영상을 보면서 고를 것 같지는 않네요. 배달의 민족은 검색을 하려면 스크롤을 내려야 합니다. 검색에 크게 힘을 싣지 않은 걸까요?

쿠팡이츠는 주문 단계도 다른 앱에 비해 적은 편이고, 네비게이터도 비교적 심플합니다. '검색'을 '카테고리'로 표시했습니다. 식당명 검색도 가능하지만, 내 위치 근처 해당 카테고리 식당을 찾아보는 것을 유도한 것 같습니다. 다른 두 앱과 달리 '찜' 항목이 없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배달의 민족이 '뭐먹지' 쿠팡이츠가 '심플' 이라면, 요기요는 비교적 평범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네요~


카테고리 상세페이지

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식점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공통점

카테고리 상세페이지에서는 이 5가지를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1.    식당 이름

2.    평점

3.    배달 소요 시간

4.    리뷰 개수

5.    필터

차이점

카테고리 상세페이지에서는 크게 4가지의 차이점을 발견하였어요.

 

1. 가장 상단에 표시된 음식점


우선 가장 상단에 표시된 음식점에서 차이가 있네요! 
배민과 요기요는 가장 상단에서 광고를 보여주고, 쿠팡이츠는 우리동네 맛집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2.    썸네일


썸네일에서도 배민과 요기요가 유사했습니다. 
배민과 요기요는 로고가 포함된 썸네일을 보여주지만, 쿠팡이츠는 식당의 음식 사진을 보여주고 있네요~


3.    거리표시


또 쿠팡이츠만 유일하게 현재 위치에서 식당까지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4.    다른 카테고리 표시


내가 선택한 카테고리 이외의 다른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방식도 쿠팡이츠만 달랐습니다. 쿠팡이츠는 썸네일을 함께 보여주고 있네요~

 

서비스를 경험하며 쿠팡이츠 vs. 배달의민족, 요기요 만족도가 카테고리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갈렸습니다.

초기인식 즉, 첫인상이 얼마나 서비스 경험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주관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굳이 비교하면서 사용해보니 첫인상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마지막까지 쉽게 회복되지는 않더라구요~ㅠ.ㅠ 

특히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경우, 썸네일이 겹치거나 프랜차이즈가 아니면서도 이름이 같은 식당이 자주 보였습니다. 쿠팡이츠에서 썸네일을 강조해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크게 표시한 것과 비교가 됐는데요, 확실히 쿠팡이츠에서 조금 더 '맛집 배달'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츠는 메인페이지와 카테고리 선택 페이지의 레이아웃이 배너가 없어진 것 이외에 거의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배달앱 3사의 메인화면, 카테고리 상세페이지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앱을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셨는지, 어떤 앱을 가장 선호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디비디랩은 항상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댓글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는 본격 주문과정, 배달추적 기능을 살펴보아요~

다음에 또 만나요~ 디-바! 

→ 다음편: 배달의 요기팡 2편 (주문과정, 배달추적) 보러가기

 


Diby는 사용자 피드백이 필요한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리서처를 위한 유저리서치 솔루션입니다.
diby@dbdlab.io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